전 남친에게 가슴 사진을 보낸 철부지 10대, '자살'하고 싶어.................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헤어진 전 남자친구(이하, 남친)에게 가슴 사진을 보내준 10대가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전남친한테 가슴사진 보냄’이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의 글쓴이는 10대 소녀로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다시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가슴사진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연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헤어진 전 남친을 좋아하고 있었던 글쓴이.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온 전 남친에게 다시 잘해보자고 했더니 전 남친이 가슴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에 전 남친과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가슴이 노출된 사진을 보내고 말았다. 그러나 문제는 글쓴이의 얼굴까지 포함된 사진이었다는 것.
글쓴이는 얼굴이 나온 가슴사진을 보내고 나서야 전 남친이 유포를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결국 글쓴이는 전 남친에게 문자를 보내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 안된다면서 대화창에서 아에 나가 달라고 애원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전 남친은 절대 그런 짓 하지 않는다면서 소중한 너의 몸은 혼자 보겠다고 답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아직까지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글쓴이. 혹시 스노우필터있고 가슴 노출된 영상이 온라인에서 보이면 댓글로 알려 달라, 자살하고 싶다며 글을 마쳤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이건 너무하네”, “어린 나이에 너무 충동적이다”, “철딱서니하고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일부 누리꾼들은 “전 남친이 일베면 진짜 큰일이네”, “글쓴이 너무 걱정마세요”, “설마 유포할까요?” 등 위로의 댓갈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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