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20캔의 방향제를 마시고 하루 50번을...

살다보면 한번쯤은 먹으면 안되는 것을 입에 넣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주 독특한 것을 그것도 매일 먹는 여성이 있어 화제되었다.

미국 미주리에 살고 있는 여성이 마치 간식처럼 찾는 것은 바로 '방향제'였다. 방향제가 너무 좋아 중독이 되버린 27살의 

여성 에블린은 일주일에 무려 20캔의 방향제를 먹는데 소비한다고.

매일 50회 정도 자신의 입에 방향제를 집어 넣는 에블린은 특유의 신선한 맛이 자신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이야기 한다.

무려 3년 동안 꾸준히 방향제를 섭취하고 있는 그녀.

그녀의 남편은 그것이 건강에 좋지 않음을 알지만 에블린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하고 있는 상태.

실제로 스프레이 방향제에는 소듐, 인산염 등 신체에 유해한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

에블린이 방향제에 빠지게 된 계기는 어느날 거실에 걸려있는 자동 방향제가 분사되는 곳을 지나가면서였다.

그것이 에블린이 들고있던 컵에 분사되게 되었고 달콤한 향에 맛을 보자 느낌이 너무 좋았다는 것.

결국 입에 직접 방향제를 뿌려보게 된 에블린은 그 맛에 빠지게 되고 말았다.

물론 아무 향의 방향제나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에블린은 다른 향도 시도해 보았지만 맛이 좋지 않았고 현재는

어린시절을 떠오르게 해주는 향인 프레시 리넨향만 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더욱 이 향을 찾게 되었고 이 방향제를 마셔야만 버틸 수 있다는 에블린.

그녀의 이야기는 미국에서도 화제되어 방송의 도움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에블린에게 내려진 진단은 '섭취 중지'

였다.

두 자녀가 있는데 이들을 고아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당장 섭취를 중지하라는 의사는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충고했다.

방송에서 충격을 받은 에블린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섭취를 멈추겠다고 약속하며 마무리 된 상태.

에블린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따라해보는 사람 없겠지......." , "사이다 맛일것 같ㄷ...ㅏ...퍼퍽"

"나만 샤프심 초콜릿맛 난다고해서 한번 먹어봤냐..." , "미쳤다 진심..."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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